감정놀이


감정표현이 서툰 아이들...

아이들은 아직, 언어와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감정표현을 ‘자신의 언어(억제와 조절이 되지 않아 표현되는 소리나 행동)’로 표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는 아직 언어의 확장이 일어나기 전에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나 교사가 직접 그 감정 표현의 좋은 모델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그때그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되고 우리들은 아이들이 원하는 욕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아이의 욕구를 느끼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아이가 원하는 것을 잘 지원해 주는 일은 아이와 부모, 혹은 교사 간,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서로 간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과 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감정놀이란?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우리의 아이들은 잘 배워야 합니다. 감정놀이는 놀이활동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표현하는 활동입니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이전까지 서툴렀던 자신의 감정표현을 놀이경험을 통해 익히게 되며 이를 통해 감정으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정서를 발달시키게 됩니다. 유아기의 성공적인 ‘감정놀이’는 이후 아이들이 겪게 될 사춘기와 향후 어른이 되어 마주할 세상의 부정적인 문제 앞에서도 강인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정서적인 힘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감정놀이는 그 출발점에 있습니다.